네트워크 - 무선통신에서의 신호 대 잡음비
컴퓨터 네트워크를 공부하면서 정리를 한 내용들 입니다.
-참고 K-mooc 부산 대학교 유영환 교수님 : 컴퓨터 네트워크 강의
무선 링크에서의 신호 대 잡음 비
SNR(Signal-to-Noise Ratio)은 번역하면 신호대 잡음 비 입니다.
이것은 무선 통신의 성공을 가르는 지표 중의 하나 입니다.
신호가 아무리 세더라도 그 비율로 봤을 때 잡음보다 강하지 않으면
제대로 수신하기가 힘듭니다.
이해하기 쉬운 예시
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,
이야기를 하는 것은 목이 내는 소리를 전달하는 것 입니다.
귀
는 수신기
이고, 입
은 송신기
의 역할을 합니다.
입에서 직접 귀로 닿는 게 아니기에
무선으로 연결되어 전달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.
1) 잡음이 큰 경우.
이 때, 주변의 소음(잡음)이 굉장이 큰 곳으로 간다면?
예를 들어 지하철
이나 콘서트장
을 생각하면,
이야기를 할 때 서로가 목소리를 굉장히 크게 내야 합니다.
이렇게 크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
신호의 세기를 크게 내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고,
주변의 잡음이 큰 것으로 인해
신호의 세기가 크더라도 잘 전달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2) 잡음이 작은 경우
반대의 예를 들어보자면,
잡음이 거의 없는 곳을 생각해 봅니다.
도서관
이나 병원
을 예로 들어 봅니다.
주변에 소리가 매우 적은 곳으로 가면 작게 이야기를 하더라도
상대방의 소리가 잘 들리게 됩니다.
즉, 신호의 세기 자체는 아주 강한 건 아니지만
잡음이 적기 때문에 잘 들립니다.
SNR(Signal-to-Noise Ratio)
위에서의 도서관의 예는 signal-to-noise ratio 비율
이 높아서 잘 들리고,
반대로 지하철에서의 예는 잡음이 크므로 signal-to-noise ratio 비율
이 작습니다.
결국은 원신호의 세기
가 중요한게 아니라
SNR 값이 수신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통신의 중요한 지표입니다.
SNR vs BER(Bit-Error Rate) tradeoff
SNR 값
과 BER 값
은 서로가 연관관계에 있습니다.
SNR 값
이 높으면 bit-error rate(비트율)
가 떨어집니다.
그래프에서의 가로축이 SNR 값
, 세로축이 BER 값
입니다.
BER은 10의 -1승, -2승, -3승 처럼 로그 스케일로 되어 있어서
위에서 부터 아래로 갈 수록 비트 에러가 낮아지는 경우입니다.
그래서 그래프의 전체 곡선들을 보면 SNR 값이 커지면 커질수록,
Bit-error rate가 감소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.
그래프에 나오는 파란색 점선과 빨간색 점선, 노란색 실선이 뜻하는 것은
무선 모듈레이션 기술 입니다.
각각의 비트율이 다르지만, 그래프를 보았을 때 알 수 있는 점은
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시스템에서
어떤 수준의 bit-error rate을 얻기 위해서는
더 깨끗한 SNR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 입니다.